갈릴리 찬양대

갈릴리찬양대는 1982년 2월 3일 갈릴리성가대로 창단하여 올해로 창단 35주년을 맞이한다. 당시에는 수요 저녁예배 찬양을 담당하였으며 1991년 1월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일 찬양예배를 담당하게 되었다.

 

그간의 주요 연주 활동으로는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성회 찬양(1984.7.3), 제1회 성가 합창제 참가(1987.11.6), 기독교방송 창립 기념음악회(1990.12.6), 교회 창립 50주년 칸타타(1995.11.), 성탄절 축하 음악예배(2001.12.24), 성탄 축하예배 & 메시아 캐롤(2008.12.24), 북·중 접경지역 순회연주(2013.7.26∼7.31), 부활절 음악예배(2015.4.) 등이 있었다.

 

갈릴리찬양대는 현재 133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요일과 주일에 찬양 연습을 하고 있다. 대원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활발한 중보기도와 상부상조하는 화목한 분위기는 물론 높은 출석율을 자랑으로 삼는다.

 

그동안 갈릴리찬양대를 거쳐간 대원 중 유명 음악계 인사로는 솔리스트로 활동한 박미자 교수(이화여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들 수 있다. 그동안 거쳐간 역대 지휘자로는 오세종, 김정승, 김기범, 정동진, 장세완 지휘자가 있다. 현재 지휘는 조성환 안수집사(장로회신학대학 교회음악학과 교수)가 맡고 있는데 정확한 음과 가사 발음은 물론 가사 내용이 묻어 나오도록 철저하게 지도하고 있다. 역대 오르간주자로는 김은주, 김희성, 김혜영, 김은숙 반주자가 있고 현재는 김우경 집사가 맡고 있으며 섬세한 연주로 연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7년 11월 26일에 교회 창립 기념음악회를 담당하게 되었다. 대원들의 연륜에서 묻어나는 믿음 위에 우러나오는 갈릴리찬양대 음악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